[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최수임이 밤무대 복장 같은 야한 의상에 매니저 최주리에게 불평을 늘어놓았다.

8일 오전 9시 방송된 KBS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나이야가라'로 가수 데뷔한 조봉선(최수임 분)은 집에 돌아오자마자 매니저를 맡고 있는 화경(최주리 분)에게 "옷이 이게 뭐냐"며 신경질을 낸다.

코트를 입고 있던 최수임은 코트를 벗어 보이며 어깨와 가슴이 훤히 드러난 빨간 밤무대 의상에 "내가 아직도 밤무대 가수야? 옷이 이게 뭐야?"라고 불평하고, 최주리는 "돈이 없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다.

최수임은 "오늘 대기실에서 이 옷 입고 있는데 가수들이 다 날보고 킥킥거리고 웃었다"고 속상해했고, 최주리는 "돈 많이 벌어서 내가 세상에서 제일 비싼 옷 입혀줄께"라고 말했다.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고원희 분)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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