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는 4-8패배, AL서부지구 꼴찌로 추락
[스포츠Q 이재훈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는 타율 0.250을 그대로 유지했다.
추신수는 휴스턴 선발 댈러스 카이클을 상대로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 아웃됐다. 2회말 1사 2, 3루서 가진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5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세 번째 타석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텍사스가 4-8로 뒤진 7회말 1사 2루서 가진 네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됐고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 바뀐 투수 채드 퀄스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쳐냈다.
추신수는 지난 7일 메츠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시즌 성적 타율 0.250 9홈런 32타점을 기록하게 됐다.
그러나 소속팀 텍사스는 이날 휴스턴에게 4-8로 패해 3연전을 모두 내주고 38승53패의 성적으로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꼴찌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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