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리멤버-아들의 전쟁' 마지막회가 동시간대 1위로 종영했다.
1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마지막회(20부작)는 20.3%(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9회 방송분보다 2.2%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완벽한 권선징악의 서사구조를 따랐다. 서진우(유승호 분)와 이인아(박민영 분)는 일호그룹 남규만(남궁민 분)을 오정아 살인사건의 진범이라고 지목하며 재판을 승소로 이끌었고, 일호그룹은 남규만의 자살과 남일호(한진희 분), 홍무석(엄효섭 분)의 체포로 완전히 몰락했다.
결국 유승호는 부친인 서재혁(전광렬 분)의 오랜 억울함을 모두 풀고, 과잉기억증후군을 앓고 있는 자신을 대신해 박동호(박성웅 분)에게 변두리 로펌을 부탁한 뒤 자취를 감춰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전개'를 선물했다는 평을 얻었다.
한편, 같은 날 종영한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마지막회(41부작)는 1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인공 천봉삼(장혁 분)이 죽을 위기에 놓였으나, 그를 '봉선생'이라고 부르며 따르던 최돌이(이달형 분)가 그를 대신해 희생해 두 사람간의 의리와 우정이 드러났다. 또 15년 뒤 천봉삼이 아이들을 모아두고 장사를 가르쳐 진정한 거상으로 거듭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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