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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왕' 권아솔, 최순실 들먹이며 최홍만 원색 저격 "국제적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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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왕' 권아솔, 최순실 들먹이며 최홍만 원색 저격 "국제적 망신"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11.0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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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국제적 망신 중에 X망신, 순시리(최순실) 다음은 또 너냐?”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30)이 국정농단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최순실 씨와 빗대 최홍만(36)을 맹비난해 격투기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권아솔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 담벼락에 “최홍만 172㎝ 중국선수에게 졌다”며 “국제적 망신 중에 X망신”이라며 “순시리 다음은 또 너냐?”라는 원색적인 표현을 썼다.

▲ 권아솔이 중국의 단신 선수에게 진 최홍만을 최순실과 견주어 비난했다.  [사진=권아솔 페이스북 캡처]

권아솔의 ‘최홍만 저격’은 처음이 아니다.

권아솔은 앞서 최홍만이 저우진펑과 대결한다는 소식을 듣더니 “의리도 없는 인간아. 끝끝내 일을 저지르네. 중국서 로드가 인지도 다 올려놨더니 딴데 가서 중국 꼬맹이랑 이러네”라며 “이 격투바닥이 어쩌려고 다들 이러니”라는 글을 올렸다.

최홍만은 6일 중국 후난성 화이화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입식타격기 대회 '실크로드 히어로 PFC 격투기 선수권' 메인 이벤트에서 저우진펑에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8년 만의 입식타격기 복귀전이었지만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펀치, 로우킥을 수차례 허용했다.

저우진펑의 신체 조건은 신장 177cm, 몸무게 72kg. 신장 218cm, 몸무게 160kg의 최홍만에 비해 한참 왜소하다.

최홍만은 지난 9월 2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33 무제한급 타이틀 경기에서 도 마이티 모에 경기 시작 4분 6초 만에 KO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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