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포함 유영 등 피겨 기대주들 대거 포함, 암벽 김자인-여자 메시 지소연도 한 식구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피겨 퀸’ 김연아(26)가 정부의 지원 속에 만들어진 늘품체조 시연회에 불참해 불이익을 받았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이와 함께 김연아 소속사도 곤욕을 치르고 있다.
김연아가 걱정된 누리꾼 팬들은 김연아 소속사의 홈페이지로 몰려들었다. 급기야 21일 오후 한때 홈페이지는 트래픽 초과로 다운되기도 했다.
지난해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최종심사에서 돌연 제외되는 등 불이익을 받았다는 팬들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지만 이에 대해 일축한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올댓스포츠는 2010년 김연아의 어머니 박미희 씨가 대표이사 겸 주주로 설립한 스포츠 스타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김연아 측은 이전 소속사인 IB스포츠와 2010년 4월 계약이 만료되면서 직접 소속사를 차렸다.
김연아 소속사에는 단연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가장 많이 포진해 있다. ‘피겨 요정’ 유영을 포함해 여자 피겨 맏언니 박소연과 기대주 임은수, 최다빈, 안소현 등이 소속돼 있다. 남자 선수 중에서는 김진서, 이준형과 '의병장의 후손'으로 이름을 알린 데니스 텐(카자흐스탄)도 김연아와 한솥밥을 먹고 있다.
피겨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썰매종목 금메달 기대 종목인 봅슬레이의 원윤종, 서영우와 스켈레톤의 윤성빈도 김연아 소속사 패밀리다.
이밖에 ‘암벽 여제’ 김자인(28), 리듬체조 천송이(19), ‘여자 축구 메시’ 지소연, 골프의 배상문도 올댓스포츠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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