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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에도 뽀송뽀송! 빨래 냄새 쏙 빼는 꿀팁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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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에도 뽀송뽀송! 빨래 냄새 쏙 빼는 꿀팁 4가지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7.07.08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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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장마전선이 내륙에 상륙한 뒤 두 번째 주말도 전국에 장맛비가 내린다. 8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걸쳐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전에는 경기도 포천에는 호우경보, 경기 동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에 호우주의가 발효되면서 주말이 시작됐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까지 전국 장맛비를 예보했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도에는 80∼150㎜이 내리게 되는데 일부 지역에선 250㎜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예보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국 장맛비 예상 강수량은 전라도와 경북 서부, 서해5도 50∼100㎜, 강원영동과 경상도(경북서부 제외), 제주도, 울릉도와 독도는 20∼60㎜ 등이다. 기상청은 산과 계곡의 주말 야영객 안전사고부터 산사태, 축대 붕괴, 침수 피해 등에 특별히 주의해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 장맛비 속에 빨래 속 냄새 빼는 방법도 주목받고 있다. [사진출처=Pixabay]

전국 장맛비가 예보된 주말이어서 나들이 계획을 거둬들이고 밀린 빨래라도 할 요량이라면 장마철 빨래 속 냄새 제거법을 참조해보자. 기상청이 페이스북을 통해 전하는 ‘빨래 냄새 제거 4가지 팁’을 눈여겨봐도 보송보송 빨래를 만나볼 수 있다.

비가 오면 햇볕이 뜸해지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세균이 번식하가 쉬운 환경이 된다. 장맛비가 쏟아지는 요즘, 빨래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원인은 세균이다.

우선 장마철 빨래 냄새 제거 방법은 뜨거운 물에 삶기다. 물의 뜨거운 온도로 세균을 없애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빨래를 삶을 때 세제를 함께 넣으면 표백효과를 볼 수 있다.

식초를 사용해 세균을 없앨 수 있다. 세탁할 때 헹굼 과정에서 식초 2~3큰술을 넣어주면 빨래 속 세균을 제거해 냄새도 빼고, 섬유도 부드럽게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식초 특유의 시큼한 냄새는 빨래가 마르면서 날아가니 걱정 안해도 된다.

세탁했다면 바로 세탁기 안에서 꺼내야 냄새를 없앨 수 있다. 빨래를 끝낸 세탁기 안은 습도가 굉장히 높은 상태로 그 안에 빨래를 그대로 넣어두면 세균이 빠른 속도로 번식해 냄새를 유발하기 때문에 바로 꺼내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세탁조 청소하기도 중요한 일이다. 오랜 기간 사용한 세탁조라면 섬유 찌꺼기가 남아 있어 빨래에서 냄새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❶ 세탁조에 미지근한 물을 받아서 ❷ 산소표백제인 과탄산소다를 넣고 ❸가루를 풀어 1시간 정도 때를 불린 뒤 ❹ 세탁과 정지를 반복해 세탁조를 청소하면 된다.

유난히 빨래에서 냄새가 나는 장마철. 2주 연속 주말에 전국에 장맛비가 온다고 빨래를 안 할 수도 없는 노릇이기에 빨래 속 냄새 쏙쏙 빼는 4가지로 생활의 지혜를 발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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