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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로맨틱펀치, 보컬 배인혁 망막박리 증세 실명위기 긴급수술 '준비하던 활동여부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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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로맨틱펀치, 보컬 배인혁 망막박리 증세 실명위기 긴급수술 '준비하던 활동여부 불투명'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8.1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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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로맨틱펀치 배인혁이 심각한 망막박리 증세로 긴급하게 수술을 선택하게 됐다. 측근에 따르면 실명 위기에 놓였을 정도로 눈 건강 상태가 매우 안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밴드신 관계자에 따르면 로맨틱펀치의 보컬 배인혁이 최근 망막박리 증세가 나타나 이번 주말께 긴급하게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인혁의 증세를 진단한 병원 측에서는 실명 위기도 있을 수 있어 긴급하게 수술을 해야 한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인혁이 앓고 있는 망막박리는 망막 층이 찢어져 눈 속의 수분이 새어 들어가 망막의 일부 또는 전부가 안구벽과 떨어지는 현상으로 박리가 진행될 수록 시야 결손 부위가 점차 커져 시간이 지나서는 실명까지 갈 수 있는 위급한 증세다.

로맨틱펀치 보컬 배인혁 [사진=퀸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인혁은 현재 망막박리 증세 중에서도 가장 급박한 상태에 놓여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로맨틱펀치는 보컬 배인혁이 수술 후 완벽하게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활동 여부는 알 수 없게 됐다. 실제 로맨틱 펀치는 이날 있을 예정이었던 ebs'스페이스공감' 일정을 취소했다.

올해 로맨틱펀치는 전 세계 글램록의 대부 데이비드 보위의 사망을 추모하는 싱글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총 다섯 차례 싱글을 발매했고 지난 21일 프로젝트의 마무리 앨범인 'Space Opera'(스페이스 오페라)를 발매하고 각종 공연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었다. 
 
한편 로맨틱펀치는 지난 2004년 미니앨범 '햇살 밝은 날'로 정식데뷔한 로맨틱펀치는 배인혁(보컬), 콘치(기타), 레이지(기타), 트리키(드럼)로 이뤄진 4인조 얼터너티브 록밴드다. 이들은 자기 색이 분명한 뛰어난 음악성으로 인디신의 '대세밴드'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이들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200회 특집에서 밴드 YB의 보컬 윤도현이 로맨틱펀치의 팬이라고 자처할 정도로 선배뮤지션들에게 인정받는 밴드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2년에는 KBS 2TV '톱밴드 시즌 2'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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