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유진규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 8.3 패치가 완료됐다. LOL 제작사 라이엇게임즈(라이엇)는 '봉인 풀린 주문서'와 '완벽한 타이밍' 등 영감 룬 하위 특성 조정과 여러 챔피언 능력치 상·하향 소식을 알렸다.
라이엇은 7일 '2월 7일(수) 서버 점검 및 업데이트 안내(완료)’라는 게시물을 올려 롤 점검이 완료됐음을 알렸다. 점검은 오전 7시 26분에 끝났다. 게임 서버 안정화와 업데이트가 주 내용이었다.
시즌8 시작 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감 룬 하위 특성에 변화가 있었다.
영감 룬의 핵심 특성 ‘봉인 풀린 주문서’의 소환사 주문 재사용 대기시간(쿨타임) 감소량은 기존 25%에서 15%로 줄었다. 특히 ‘점멸’ 시간을 줄여 확정 CC(기절, 속박, 도발 등의 군중제어)기가 있는 챔피언들에게 큰 이점이 있었으나 이번 하향 패치로 특성 선택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마법의 신발’ 골드 이점과 ‘완벽한 타이밍’의 초시계도 하향됐다. 이 두 특성은 신발에 투자하는 300골드를 줄여줄 뿐 아니라 초시계의 무적 효과 때문에 초반 교전이 줄어 전반적인 게임 시간을 길게 만드는 현상을 낳았다. 마법의 신발은 더 이상 신발 업그레이드시 50골드를 줄여주지 않는다. 초시계는 상위 아이템 업그레이드 비용이 300에서 250골드, 판매 가격도 120골드에서 20골드를 얻도록 조정됐다.
스웨인은 리메이크 됐다.
기본 지속 효과 ‘굶주린 새떼’는 근처에 있는 이동 불가 상태의 챔피언으로부터 영혼 조각을 뜯어낸다. 상대 챔피언에 데미지를 입히고 약간 끌어 당기는 효과가 있으며 챔피언 사망시 체력 회복 효과가 있다. Q스킬 ‘죽음의 손길’은 전방에 짧은 범위로 공격을 가한다. 미니언 처치 시 마나 회복 효과가 있다.
W스킬 ‘제국예언’은 목표 위치에 데미지와 둔화를 가하며 3500으로 긴 사거리를 자랑한다. E스킬 ‘부동진‘은 일직선으로 피해를 입히는 투사체를 날려 적을 관통한 뒤 되돌아오는 것을 맞추면 속박 효과를 가한다. 궁극기 ’악의 승천‘은 사용 즉시 12초간 추가 체력을 얻고 근처의 적들에게 체력을 흡수한다. 스킬 종료 시 악의 불길이 타올라 적에게 피해를 입힌다.
또, 여러 챔피언의 능력치가 조정됐다.
마스터 이의 Q스킬 ‘일격필살’의 마나 소모량이 스킬 레벨 당 70,80,90,100,110에서 70,75,80,85,90으로 줄었다. E스킬 ‘우주류 검술’ 기본 피해량도 14,23,32,41,50에서 18,26,34,42,50으로 낮은 레벨에서 더 강해졌다. 세주아니는 Q스킬 ‘혹한의 맹습’ 쿨타임이 13,12.5,12,11.5,11초에서 17,15.5,14,12.5,11초로 길어졌다. 자르반 4세의 기본 방어력은 38에서 34로 낮아졌다.
라이즈는 궁극기 시전 후 초시계나 ‘존야의 모래시계‘를 사용하면 확정적인 무적 효과를 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 패치 이후 궁극기 시전 후 아이템을 사용하면 궁극기가 취소된다. 아지르는 Q스킬 ’사막의 맹습‘ 쿨타임이 11,9.5,8,6.5,5초에서 15,12.5,10,7.5,5초로 길어졌고 W스킬 ’일어나라!‘를 사용하면 미니언이 아지르를 공격하도록 변경됐다. 트린다미어는 레벨 당 공격력 증가량이 3.2에서 3.7로, E스킬 ‘회전 베기‘ 추가 공격력 계수가 120%에서 130%로 올랐다.
빅토르는 Q스킬 ‘힘의 흡수’를 터보 충전으로 증강시키면 쉴드량이 60% 증가한다. 궁극기 ‘혼돈의 폭풍’ 쿨타임도 120,110,100초에서 120,100,80초로 낮아졌다. 카타리나의 기본 지속 효과 ‘탐욕’은 단검을 주웠을 때 레벨 비례 피해량이 75~287에서 65~220으로 감소했다. 조이는 Q스킬 ‘통통별’이 7.5,7,6.75,6.5,6.25초에서 8.5,8,7.5,7,6.5초로 길어졌다.
루시안은 기본 지속 효과 ‘빛의 사수’의 두 번째 기본 공격 피해량이 공격력의 40,50,60%에서 50,55,60%로 증가했고 치명타 피해량도 50%에서 75%로 올랐다. 진은 궁극기 ‘커튼 콜’의 기본 피해량이 50,115,180에서 50,125,200으로 올랐다. 코그모는 W스킬 ‘생체마법 폭격’의 상대 최대 체력 대비 피해량이 스킬 레벨 당 3,4,5,6,7%에서 3,3.5,4,4.5,5%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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