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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심판 폭행' 길버트 아이블, 5월 무제한급 그랑프리 출격…상대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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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심판 폭행' 길버트 아이블, 5월 무제한급 그랑프리 출격…상대는 누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4.0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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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경기 중 심판을 폭행하는 등 기행을 일삼아 온 ‘원조 악동’ 길버트 아이블(MIKE's GYM)이 2018 로드FC 무제한급 그랑프리에 출격한다.

오는 5월 12일 중국 북경 캐딜락 아레나에서 열리는 로드FC 047에서 펼쳐질 이번 그랑프리에는 전 세계 최고의 헤비급 스타들이 하나, 둘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아오르꺼러, 알렉산드루 룬구, 마이티 모 등이 출전 소식을 먼저 전했고, 길버트 아이블이 7번째 카드로 합류했다.

 

▲ 길버트 아이블(아랫줄 오른쪽 두번째)이 로드FC 무제한급 그랑프리에 출격한다. [사진=로드FC 제공]

 

PRIDE와 RINGS, UFC 등 종합격투기(MMA) 무대와 K-1에서 꾸준히 활약해 온 길버트 아이블은 타고난 타격 센스를 바탕으로 화끈한 타격전을 펼친다. 게리 굿리지, 반더레이 실바, 조쉬 바넷, 주니어 도스 산토스 등 쟁쟁한 스타들과 맞대결했고, 타격력만큼 불같은 성격 때문에 ‘악동’으로 이름을 날렸다. 판정에 불만을 갖고 심판을 폭행하는가 하면, 커리어 중 기록한 반칙패만 4번이나 된다.

2012년 3월 이후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길버트 아이블은 2016년 11월, 4년 8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1라운드 1분 만에 TKO승을 거두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통산 성적은 39승 16패 1무 1NC.

길버트 아이블의 합류로 7명의 그랑프리 출전 선수가 확정됐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1명의 파이터는 과연 누구일까.

한편 로드FC는 역대 최고의 상금인 100만 달러가 걸린 ‘로드 투 아솔’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 그 결과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의 승자는 ‘끝판왕’ 권아솔과 최종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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