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2017~2018 미국프로농구(NBA)에서 21승 61패, 승률 0.256로 30구단 중 꼴찌에 머물렀던 피닉스 선즈가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피닉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18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대 1학년생 1998년생 디안드레 에이턴을 전체 1순위로 지명했다.
신장 213㎝의 몸무게 118㎏의 다부진 체격을 지닌 센터 디안드레 에이턴은 지난 시즌 평균 20.1점 11.6리바운드 1.9블록슛을 기록했다. 가공할 운동능력으로 데뷔 첫 해 더블더블이 가능하단 전망이 나온다.
최대어란 평가답게 드래프트 참가자 중 가장 먼저 이름이 불린 에이튼은 “피닉스에서 뛰게 돼 영광”이라며 “데빈 부커, 조쉬 잭슨을 도와 팀을 위로 올리겠다”는 당찬 NBA 데뷔 출사표를 던졌다.
애리조나주에 자리한 피닉스는 대학교는 물론 고등학교까지 애리조나에서 나온 에이튼을 품어 도약을 꿈꿀 수 있게 됐다. 가드 조쉬 부커는 1996년생, 포워드 조쉬 잭슨은 1997년생이라 앞날이 밝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2순위로 마빈 베이글리, 애틀랜타 호크스는 3순위로 루카 돈치치를 선발했다. 애틀랜타는 돈치치를 댈러스 매버릭스가 5순위로 지명한 트레이 영과 트레이드하고 내년 1순위 지명권을 받았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4순위로 제이렌 잭슨 주니어를 뽑았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