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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피터 래빗', 주인공 제임스 코든은? 더빙계의 '슈퍼스타'...방탄소년단과 남다른 인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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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피터 래빗', 주인공 제임스 코든은? 더빙계의 '슈퍼스타'...방탄소년단과 남다른 인연 화제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7.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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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영화 '피터 래빗'이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 등장하면서 재조명 받았다. 이와 함께 영화 '피터 래빗'에서 주인공 토끼 '피터'의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제임스 코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일 KBS 2TV '영화가 좋다'를 통해 영화 '피터 래빗'이 소개됐다. 영화 '피터 래빗'은 영국의 한 시골 마을에서 악동 토끼 '피터 래빗'과 인간 '토마스'가 당근밭 출입을 놓고 치열한 갈등을 벌이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영화는 실감나는 그래픽과 연출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영화 '피터 래빗' 스틸컷]

 

영화 속에서 토끼 '피터 래빗'의 목소리를 맡았던 배우는 제임스 코든으로 1978년생인 그는 1997년 영화 '24 7: 트웬티 포 세븐'을 통해 데뷔했다. 2007년 브리티시 코미디 어워드 최우수 남자신인상을 차지한 그는 애니메이션 더빙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가하고 있다.

제임스 코든은 영화 '피터 래빗' 뿐 아니라 다수의 애니메이션 작품의 더빙 작업에 참여해 왔다. 2009년 영국의 애니메이션 '더 그루팔로'의 주연을 시작으로, 2010년 독일 애니메이션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3D', 2016년 미국 애니메이션 '트롤', 2017년 미국 애니메이션 '이모티: 더 무비'에 참여했다.

영화 '피터 래빗' 이 후 개봉을 앞둔 더빙 작품으로는 2018년 개봉하는 '주먹왕 랄프2'와 '스몰풋'이 있다. 제임스 코든은 출중한 연기력과 목소리를 인정받아 드림웍스, 소니픽쳐스 등 대형 스튜디오의 주연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제임스 코든은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 뿐 아니라 실제 연기 활동 역시 활발하게 하고 있다. 가장 최근 작품으로는 '오션스8'에 존 프래지어 역할로 출연했다. 음악영화 '비긴 어게인'과 '더 롱 맨즈 시즌1'에도 출연했으며, 2013년에는 폴 포츠의 실화를 다룬 영화 '원챈스'에서 폴 포츠 역으로 주연을 맡기도 했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그는 2008년 바프타 어워드 최우수 코미디연기상에 이어 2012년 제66회 토니상 연극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유명 방송인이자 영화배우이며 코미디언인 제임스 코든은 방송 활동 또한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자신의 이름을 딴 미국 심야 토크쇼 ‘제임스 코든쇼’를 통해 한국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과 두 번의 만남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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