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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2018년 7월 가볼만한 경북 축제들 눈길! 안동의 조선좀비런, 포항국제불빛축제, 봉화은어축제 등 다채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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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2018년 7월 가볼만한 경북 축제들 눈길! 안동의 조선좀비런, 포항국제불빛축제, 봉화은어축제 등 다채로워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8.07.09 0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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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경상북도 지역에서도 2018년 올여름에 다양한 축제가 이어진다. 7월 하순에 가볼만한 경북 축제를 알아본다.

먼저 유교라는 단어를 빌린 체험행사들. 안동 문화관광단지 내 유교랜드에서는 오는 21일 조선시대 특수 복장 차림으로 좀비들의 공격을 뿌리치며 미션을 수행하는 ‘조선좀비런: 선비의 귀환’이 열린다. 

전국에 역병이 창궐하자, 큰 음모 속에서 병의 원인을 알아낼 선비를 찾는다는 내용을 지닌 게임 형식의 활주 이벤트다. 참가 티켓 가격은 1만5,000원이다. 

[사진=좀비런 홈페이지 캡처]

1,000장에 한해 판매하며 현장구매는 불가능하다. 안동에는 낙동강의 수려함이 돋보이는 하회마을과 서원건축의 백미인 병산서원 등 명소가 많다.

한편 8월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질 좀비런 시티어택과 9월1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릴 시티어택의 4만5천원짜리 입장권은 지금 3만1,500원의 얼리버드 티켓으로 판매되고 있다.

7월 20~22일 낙동강 경천대 근처인 상주시 상주보 오토캠핑장에서는 2018세계유교문화축전 캠핑축제가 벌어진다. 텐트 이용요금 3만원이며, 단순한 야영 체험 행사로 봐도 무방하다. 

수영장은 공사 중이라 행사 기간에 사용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라반 이용에도 불편이 있을 수 있다. 지난해에도 비로 땅이 물러져서 차량 바퀴빠짐 등이 발생했다. 최근 캠핑 사이트에 자갈이 깔렸지만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다음은 예술성이 짙은 축제. ‘아트 경주’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경주시 보문호 근처 HICO경주화백컨벤션센터 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국내외 미술작가 그림 1천여점이 41개 갤러리에서 전시·판매되는 이벤트다. 포항,경주,울산 작가 90여명이 출품하는 해오름 동맹전을 비롯해 4개의 특별전도 곁들여진다.

보문관광단지 주위에는 한국대중음악박물관, 경주 키덜트뮤지엄,솔거미술관,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애니멀테마파크, 경주테디베어박물관 등 각종 전시관과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공원이 있다. 더케이호텔의 스파월드, 대명리조트경주 아쿠아월드, 블루원리조트 등은 여름더위를 해소할 수 있는 시설좋은 물놀이장이다. 경주에는 불국사, 석굴암, 경주남산 등 불교 관련 유적지와 동궁과 월지(임해전지와 안압지), 대릉원, 국립경주박물관, 조선시대 고택이 몰려 있는 양동마을 등 가볼만한 곳이 즐비하다.

포항국제불빛축제.[사진=포항문화재단 제공]

7월 25~29일 포항 형산강체육공원과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포항국제불빛축제는 규모,수준 면에서 세계적 수준의 예술성을 자랑한다. 

동해안 해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쇼와 대중음악 공연이 7월의 마지막 주말을 장식한다. 입장료는 없으며 일부 체험행사만 유료다. 임시 주차장이 축제장 근처에 마련되며 무료다. 비가 와도 축제는 진행된다.

경상북도 봉화읍 내성천 주변 봉화체육공원에서는 7월28일부터 8월4일까지 봉화은어축제가 벌어진다. 어른 1만원, 중학생 이하 8천원의 입장료를 내고 강에서 맨손으로 은어를 잡는 등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인근의 가볼만한 여행지로 청량산 청량사와 구름다리,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영주 부석사와 소수서원 등이 있다.

울진군 염전해변, 망양정해수욕장, 후포공원 등에서는 7월27일부터 8월5일까지 워터피아 페스타가 벌어진다. 수중 에어바운스 물놀이장 3개소를 비롯해 수중 구기 경기장, 모래조각공원 등이 마련된다.

인근에 오지 계곡 분위기가 농후한 왕피천과 소광리 금강송(소나무) 숲길, 성류굴 등 여름에 가면 좋은 여행지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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