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한서희가 성체 훼손을 일으킨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를 옹호하면서 다시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아울러 한서희는 앞서 과거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재판을 받을 당시 명품을 걸치고 나타나 블레임룩(Blame Look)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다양한 사회적 이슈가 불거질 때마다 대중들의 눈길을 끄는 한서희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빅뱅 탑, 배우 이서원의 ‘블레임룩’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지난해 7월 서울고등법원에서 진행된 마약류 관리에 대한 선고에서 한서희가 가방을 시작으로 벨트, 스포츠카 등 명품 로고가 박힌 패션을 선보였던 과거가 재조명되고 있다.
‘블레임룩’이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인물의 패션을 모방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때문에 최근 사회적 이슈로 논란이 된 스타들의 패션 영향력이 커지면서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블레임룩의 파급효과가 가장 컸던 유명인은 한서희다. 한서희는 개인 SNS를 포함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내비칠 때마다 남다른 패션 감각을 선보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칭하는 한서희는 개인 쇼핑몰까지 운영하고 있어 같은 페미니스트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쳤다.
한서희와 함께 마약류 관리 위반 혐의로 공판에 참석한 빅뱅 멤버 탑도 빠질 수 없다.
탑은 지난해 6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참석했을 당시 이른바 블레임룩의 정석이라 불리는 블랙 슈트와 화이트 셔츠로 취재진 앞에 나섰다.
하지만 이후 탑은 공판에 참석할 때마다 블랙 슈트와 뿔테 안경을 착용 후 당당한 태도로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에게 핀잔을 받았다.
지난 5월 ‘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로 검찰에 출석한 배우 이서원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으로 통일한 블레임룩을 선보였다.
술자리에 함께한 동료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체포된 이서원은 블랙 계열의 모자와 셔츠, 바지, 운동화로 통일된 패션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지난해 10월 국정 농단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했을 당시 고가의 명품브랜드 신발을 신은 최순실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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