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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7월 25~29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전어축제 먹거리·체험거리 풍성 '여름에 가볼만한 곳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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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7월 25~29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전어축제 먹거리·체험거리 풍성 '여름에 가볼만한 곳 추천'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8.07.15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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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한여름에 사천으로 전어 먹으러 가요! 집나간 며느리도 생각을 고쳐먹고 돌아오게 하는 마력을 지닌 별미가 전어다. 전국의 몇몇 지자체는 가을마다 전어축제로 적지 않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얻고 있다. 충남 무창포나 홍원항, 전남 광양 망덕포구·보성 율포해수욕장, 부산 강서구 명지동 등이 대표적인 전어축제 여행지다.

그런데 경상남도 사천에서는 폭염이 한창인 한여름에도 전어축제를 열어 흥미를 끈다. 

전어회.

사천시 서금동 팔포음식특화지구에서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제17회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가 펼쳐진다.

전어 무료시식·판매, 먹거리장터, 맨손으로 전어잡기, 퀴즈쇼, 전어먹기대회, 초청가수 공연 등이 벌어진다.

팔포횟집단지는 삼천포항 근처의 대표적인 음식특화거리로 감성돔,장어, 문어,낙지,개불,키조개,바지락 청정 바다에서 나는 해산물을 먹을 수 있다.

26일부터 29일까지는 사천바다케이블카 탑승자 중 3명을 선정해 전어시식권 및 상품을 주는 이벤트도 벌어진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바다,섬,산을 잇는 국내최장 케이블카로 길이가 2.43km다. 대방동에서 탑승하면 초양정류장을 거쳐 각산정류장에서 내리게 된다. 

최고 높이 74m 공중에서 바다를 구경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왕복 기준 어른 1만5천원, 초등학생 이하 1만2천원이다. 바닥이 바닥이 투명유리로 된 크리스탈 캐빈은 어른 2만원,초등생 이하 1만7천원이다.

사천 삼천포항 근처의 가볼만한 곳으로는 남일대해수욕장과 남일대코끼리바위, 공룡발자국과 해안 기암괴석이 있는 고성 상족암군립공원, 낙조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사천시 실안동 바닷가, 항공우주박물관 등이 인기가 있다. 

야생차밭이 있는 사찰 봉명산 다솔사와 자연생태체험지인 비토섬 갯벌, 봄날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임진왜란의 슬픈 역사가 깃들어 있는 선진리성도 자주 추천되는 여행지다.

삼천포항 인근 대방동에서 삼천포대교를 따라가면 곧 남해군 창선도로 이어지는 창선대교를 건너게 되고 고급 멸치가 잡히는 지족해협을 거쳐, 독일맥주와 소시지로 유명하고 서양식 펜션에서 숙식할 수 있는 삼동면 물건리 독일마을에 이른다.

삼천포항에서 독일마을까지는 자동차로 40분 정도 소요된다.

사천의 맛집으로는 삼천포에 오동동아구찜, 사천냉면,앞들식당(낙지,재첩국), 풍경(쌈밤한정식,수육)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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