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이 김태리,이병헌,유연석,변요한 등의 흠잡을 데 없는 열연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촬영한 장소들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선샤인(sunshine 햇살)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널따란 강, 수려한 벼랑지대, 고색창연한 고택, 아름드리 노송이 우거진 숲 등 쨍한 영상미학을 보여 주는 장면들이 쉼 없이 화면에 등장하고 있다.
전국의 미스터션샤인 촬영지는 카메라를 들고 가볼만한 곳으로도 적잖은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가장 빈번하게 등장하는 장소는 드라마 세트장, 양반가 고택, 정자 등 옛 건물이다.
그 중 경기도 용인대장금파크, 전북 부안영상테마파크, 합천영상테마파크, 경남 하동 최참판댁, 충남 서산 해미읍성은 사계절 여행지로 늘 추천되는 명소들이다.
경남 함양 일두고택, 경북 예천 초간정, 안동 만휴정, 인천 강화도 우일각 등도 옛 건축의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곳들이다.
경북 경주 도투락목장과 경남 거제도 바람의 언덕, 합천 황매산, 창녕 화왕산성 등은 탁 트인 자연의 아름다움이 시선을 모으는 비경 장소들이다.
관광용 증기기관차가 섬진강을 따라 달리는 전남 곡성역 근처의 곡성기차마을과 경북 경주 배동 삼릉 소나무 숲도 여행 욕구를 자극하는 풍광으로 시청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한편 하동에서는 오는 31일부터 9월2일까지 알프스하동 섬진강문화 재첩축제가 열려 하동송림공원과 최참판댁 등에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9월 21일부터 10월7일까지 하동군 북천면에서는 하동북천코스모스 메밀꽃축제가 개최돼, 여행자들을 가을 서정에 흠뻑 젖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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