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창단 5년차를 앞둔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이 2019시즌에 뛸 선수들을 모집한다.
연천 미라클은 “오는 27일 경기도 연천베이스볼파크에서 2019년 공개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월 열린 트라이아웃에서 5명의 선수를 새롭게 선발한 연천 미라클은 현재 15명의 선수가 내년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참가를 원하는 선수는 연천 미라클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포지션 별 실기 능력 테스트와 면접을 최종적으로 선수를 선발할 계획이다.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된 선수는 기존 선수단에 합류해 내년 시즌을 준비하게 되며, 특히 11월부터 남부지방에서 실시되는 마무리 훈련에 참가하게 된다.
김인식 연천 미라클 감독은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유망한 선수들이 많이 있다”며 우수한 자원들의 지원을 기대했다. 노찬엽 코치는 “이번에 새롭게 실시되는 마무리 훈련에서 선수의 체력보강과 훈련 방향성을 찾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올 시즌 연천 미라클은 독립리그 공식전과 KBO리그(프로야구) 교류전을 통해 50경기 남짓을 소화했고, 9월에는 ‘제1회 한일 독립야구 교류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내년 3월에는 일본 오사카를 방문해 한일 교류전을 진행하는 등 일본 독립야구와 지속적인 교류를 가질 예정이다.
2015년에 창단한 연천 미라클은 현재까지 6명의 선수들이 KBO리그와 일본 독립리그 등 상위리그로 진출했다. 국내 독립야구단 중 유일하게 지자체(경기도 연천군)에서 공식적으로 후원을 받고 있으며, 선수들에게 직접적으로 지원이 되는 다수의 스폰서가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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