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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이연수호 한국, 푸에르토리코 누르고 2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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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이연수호 한국, 푸에르토리코 누르고 2승째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10.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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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한국 야구가 푸에르토리코를 제압하고 제2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연수(성균관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몬테리아에서 열린 대회 예선라운드 3차전에서 푸에르토리코를 6-3으로 꺾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21일 도미니카 공화국에 2-8로 지며 꺾였던 기세를 되살리며 분위기를 반등 시켰다. 예선라운드 1차전에선 체코를 14-3, 콜드게임으로 대파한 데 이어 2번째 승리에 성공했다.

 

▲ 전상현(왼쪽)과 예진원이 투타에서 맹활약한 한국이 푸에르토리코를 투르고 대회 2승 째를 신고했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한국은 선취점을 내주고 시작했다. 1회초 선발투수 전상현(KIA 타이거즈)이 솔로 홈런을 맞아 한 점 내줬다.

2회말 대회 기간 동안 매 경기 안타를 생산중인 예진원(넥센 히어로즈)이 1사 만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3회에 한 점, 4회에 2점, 7회에 다시 한 점 달아나며 스코어를 벌렸다. 

선발 전상현은 1회 홈런을 허용한 이후 5회까지 별다른 위기 없이 상대 타선을 꽁꽁 묶으며 선발로서의 임무를 다했다.

7회 중간 계투 김호준(두산 베어스)의 갑작스런 제구력 난조로 2점을 헌납하기는 했지만 끝까지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승리를 따냈다.

예선라운드 2승 1패를 기록 중인 대표팀은 23일 자정 호주와 예선라운드 4차전을 치른다. 격년마다 펼쳐지는 야구선수권대회는 23세 이하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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