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언더나인틴’이 호기롭게 첫 출발을 알렸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오아이(I.O.I), 워너원, 아이즈원을 성공적으로 데뷔시킨 ‘프로듀스’ 시리즈와 비슷한 포맷으로 주목 받았다. 첫 방송에서는 팀별 순위 결정전이 진행되며 본격적인 경쟁의 시작을 알렸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언더나인틴‘(연출 정창영, 임경식)은 첫 방송에서 팀별 순위 결정전을 진행했다.

이날 ‘언더나인틴’의 진행은 김소현이 맡았다. 디렉터 크러쉬와 솔지, 다이나믹듀오, 은혁과 황상훈의 평가도 이어졌다.
디렉터와 김소현의 첫 만남 영상에서는 각 포지션에 대한 칭찬과 기대 섞인 발언들이 이어졌다. 이후에는 57명 예비돌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보컬 팀, 랩 팀, 퍼포먼스 팀으로 나눠 공개된 영상에는 각 포지션의 특색이 더해져 시선을 끌었다.
이후에 진행된 팀별 순위 결정전은 보컬, 랩, 퍼포먼스 팀 내부의 1위에서 19위까지 등수를 정하는 형식으로 이어졌다. 무대에 오른 ‘고등래퍼’ 등에 출연했던 인물들이나 공일오비(015B) 이장우의 아들, 일본 홍콩 등에서 온 외국인 지원자들, ‘보니하니’ 보니 출신, 최연소 참가자들이 다양한 매력으로 주목 받았다.
‘언더나인틴’은 10대만 출연이 가능하다는 점과 3개 포지션으로 나뉘어 경연이 진행된다는 점을 차별화의 지점으로 앞세우고 있다.

그러나 ‘언더나인틴’은 ‘프로듀스 101’, ‘더 유닛’, ‘믹스나인’ 등 기존에 있던 아이돌 론칭 프로그램과 전체적으로 비슷한 구성을 보여줬다. 이 프로그램 역시 인터넷 투표 방식을 공개했고, 생존과 탈락을 가를 순위 발표식 진행 소식을 알렸다.
이미 시청자들에게는 익숙해진 방식이 ‘언더나인틴’만의 특색과 어우러져 얼마나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언더나인틴’ 성공에는 디렉터들의 활약도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크러쉬, 솔지, 다이나믹듀오, 은혁, 황상훈으로 구성된 디렉터들은 첫 방송에서 칭찬을 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가면서도 따끔한 지적으로 눈길을 끌었다. 다만 점수가 ‘후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는 장면들이 담기기도 하며 평가에 대한 의문도 더해졌다.
디렉터들이 앞으로 경연이 진행되는 동안 각 포지션의 예비돌들에게 어떤 조언을 건네고, 이들이 가진 잠재력을 어떤 식으로 이끌어낼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