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대구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한 놀이공원인 이월드에서 17일부터 오는 12월말까지 별빛축제가 벌어진다.
LED 조명으로 장미,튤립,해바라기,민들레 등 각종 꽃의 모습을 형상화해 화려한 야경을 보여주는 축제다. 개막일 불꽃놀이는 지났지만 늦가을과 겨울에 느낄 수 있는 아늑하고도 동화속 같은 분위기가 휘황찬란한 조형물과 놀이기구를 통해 크리스마스 및 연말까지 이어진다.
2018년 이월드 별빛축제를 배경으로 카메라나 스마트폰으로 찍은 동영상을 유튜브 등에 올리면 1등 50만원 등 상금을 주는 이월드여행영상 콘테스트도 실시 중이다.
이월드는 대구의 랜드마크인 83타워와 놀이공원이 합해진 가족나들이 및 데이트 명소다. 서른 가지가 넘는 놀이기구와 동물농장, 아이스링크 등을 갖추고 있다.
타워에는 전망대, 스카이점프, 매직아트, 플라워샵,가상현실체험장,디지털 키즈파크,피큐어와 캡슐토이 전망매장,선물가게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있다. 또 애슐리W,리미니가든,카페루고,와인캐슬,치즈빚는마을 등 먹을거리가 준비된 맛집들도 방문객을 유혹한다.
이월드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30분, 폐장은 오후 10시다. 이월드 입장에 공연 무료 관람과 동물농장 관람을 포함하는 입장권과, 놀이기구와 83타워 매직아트에 아이스링크 주중할인 혜택까지 포함하는 자유이용권이 있다.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학생이나 재수생이 11월 30일까지 수험표를 제시하면 본인과 동반1인에 대해 종일권을 깎아준다. 수능생 할인폭이 크다. 야간권도 내려준다. 각 신용카드 소지자는 최고 50%, 켄싱턴리조트,베어스타운 등 회원에게는 30% 할인혜택이 있다.
대구에서 가볼만한 곳으로는 동화사,부인사 등 팔공산에 위치한 전통사찰과 갓바위를 비롯해 야경이 아름다운 호수인 수성못, 벽화가 있는 거리인 김광석길 등이 있다.
대구 중구 서문시장은 조선시대에 평양장, 충남 논산 강경장과 함께 전국 3대 재래장터로 이름을 날린 거대한 시장으로 칼국수 노점골목 등 맛집도 몰려 있다. 특히 서문시장 근처 유창반점은 수요미식회에서 큰 호응을 얻는 식당으로 대구의 기독교 역사가 깃들어 있는 근대문화골목에서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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