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수미네 반찬'에서는 첫 아이돌 게스트 키를 위해 매콤, 달콤, 담백한 맛 등 다양한 맛의 반찬을 소개했다. 한우등심버섯전골부터 연근조림, 간장감자조림까지 침샘을 자극하는 반찬과 함께 얼큰한 고추장찌개가 눈길을 모았다.
고추장찌개는 추운 겨울이면 더욱 생각나는 메뉴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음식 중 하나다. 백종원 역시 '집밥 백선생2'를 통해 고추장찌개의 레시피를 공개하기도 했다.김수미와 백종원의 고추장찌개 레시피는 어떻게 다를까?
지난 21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 25회에서는 고추장찌개를 비롯해 다양한 반찬을 선보였다. 김수미의 고추장찌개는 뚝배기에 멸치 10마리, 다시마 2장을 덖어서 시작한다. 큼직큼직하게 썬 돼지고기300g을 뚝배기에 넣고 물 600ml를 넣는다.
이어 고추장 3 큰술을 크게 풀어넣고 돼지고기의 크기에 맞춰 감자를 큼직하게 썬다. 두부 반모, 양파 1/3개, 홍고추와 청양고추를 썰어 재료를 준비한다. 후춧가루 4번, 다진 마늘 1 큰술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손질해둔 감자, 양파, 고추를 넣는다. 두부와 파는 마지막 단계에 넣고 거품을 제거하면서 끓이면 완성된다.
김수미의 고추장찌개를 맛본 키는 "진짜 안 맵다"며 "어마어마하다"고 감탄했다. 장동민은 "얼큰하면서 달짝지근하다. 고추장의 맛이 우러났다"고 말했다. 15분만에 뚝딱 완성한 김수미의 고추장찌개 레시피가 눈길을 모으는 가운데, 백종원의 고추장찌개 레시피 역시 관심을 끈다.
백종원은 지난 2016년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2'에서 김국진, 이종혁, 장동민, 정준영과 함께 고추장찌개를 요리했다. 백종원은 먼저 감자를 한 입 크기로 잘랐다. 냄비에 참기름, 식용유를 각각 2 숟갈,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각각 1 숟갈 넣고 약한 불에서 볶아준다.
거품이 날 때쯤 물을 충분히 넣고 감자와 고기를 넣는다. 더욱 매콤한 고추장찌개를 즐기고 싶다면 이때 고춧가루를 추가하면 된다. 파, 양파, 청양고추를 썰어놓고 끓는 고추장 찌게에 다진 마늘 1 숟갈, 국간장 5 숟갈, 액젓 1 숟갈까지 넣어준다.
느타리버섯이나 다른 버섯 종류, 양파, 청양고추, 파까지 넣어주면 완성이다. 버섯이나 액젓은 집에 재료가 없다면 추가하지 않아도 좋다. 백종원은 고추장찌개에 면 자리를 익혀 먹는 팁을 덧붙이기도 했다.
쌀쌀한 겨울, 얼큰하고 따뜻한 국물이 생각난다면 김수미와 백종원의 노하우가 담긴 고추장찌개로 속을 데워보는 것은 어떨까. '수미네 반찬'과 '집밥 백선생2'를 통해 공개된 레시피가 시청자들을 부엌으로 이끌고 있다. 김수미의 손맛을 전수하는 '수미네 반찬'이 또 어떤 레시피를 공개할지 관심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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