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대표팀 출신 축구선수 장현수(28·FC도쿄)가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기부를 약정한 사실이 알려졌다.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비영리재단인 승일희망재단은 4일 “장현수가 지난해 12월 31일 재단을 방문, 1억 원 기부를 약정했다”고 밝혔다.
장현수는 재단을 통해 “하루빨리 루게릭요양병원이 완공되길 바란다”며 “힘겨운 투병을 하고 계실 루게릭병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인 전 프로농구 코치 박승일 대표에게 “연세대 출신 선수로서 선배님께서 꼭 힘내시길 바란다”며 쾌유를 기원했다.
가수 지누션의 멤버 션과 박승일 전 코치가 공동대표로 있는 승일희망재단은 “지난해 다시 시작된 아이스버킷챌린지 등을 통해 2018년에만 기금 20억 원이 모금됐다”고 알렸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