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대한스키협회 메인 스폰서 자격을 유지한다.
대한스키협회는 “신한금융그룹과 26일 후원 조인식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이로써 신한금융그룹은 2015년부터 시작된 스키협회와 인연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이어간다.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노르딕복합 등 6종목 50여명의 경기력 향상을 돕는 대가로 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설상종목 대회 브랜드 권한을 지닌다.
신한금융지주회사는 대한스키협회 포함 대한탁구협회, 대한민국배구협회 등 여러 종목을 후원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2019 KBO리그(프로야구)의 메인 스폰서이기도 하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협회의 체계적인 지원과 선수들 개개인의 노력으로 설상종목 선수들이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치현 스키협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의 꾸준한 지원에 힘입어 설상종목 국가대표가 올림픽을 비롯한 국내외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선수들의 기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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