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하하가 '미운우리새끼' 김종국의 집을 친구 갑진과 함께 방문했다. 이날 하하는 아내 별의 임신과 입덧을 언급하며 김치에 라면이 먹고 싶다는 소원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종국의 집을 찾은 하하와 갑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재 동업 중인 두 사람은 행사를 마친 뒤 갑진과 함께 김종국의 블랙하우스를 찾았다.
이날 하하는 "아내 별이 임신에 입덧이 너무 심하다"며 "나랑 장모님이랑 밖에서 김치에 라면만 먹고 와도 냄새가 난다며 화를 낸다"고 털어놨다.
평소 나트륨이 많은 음식을 싫어하는 김종국은 "왜 하필 우리집이냐. 우리집만 오면 다들 라면을 그렇게 많이 끓여 먹더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하지만 하하는 김종국의 불평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라면을 끓이기 시작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심지어 하하가 그릇을 여러개 쓰자 김종국은 "왜 이리 그릇을 많이 사용하냐"며 화를 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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