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횃불을 들고 달리고 각종 공연을 즐기는 행사가 오는 4월 2일 오후 2시부터 대전시 동구 인동 만세로광장에서 펼쳐진다.
정부의 ‘독립의 횃불 릴레이’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으능정이~만세로광장 1.5km 구간에서 횃불 릴레이가 핵심 이벤트다. 그 외 만세삼창, 풍물공연 등 여러 볼거리, 구경거리도 벌어져 관광객들은 신명나게 만세를 외치며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대전에서 가볼만한 곳으로는 오월드,뿌리공원,엑스포과학공원, 한밭수목원,장태산휴양림,으능정이문화의거리,유성온천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충청에서 가장 큰 테마파크인 대전오월드는 동물과 꽃, 놀이시설이 갖춰져 아이들을 동반한 당일치기 가족여행지로 추천할만하며 4월 10일부터 30일까지는 튤립축제가 이어진다.
대청호 벚꽃도 볼거리다. 4월 4일부터 7일까지 대청호벚꽃축제가 대전시 동구 회남로와 회인선 벚꽃길 등에서 벌어진다. 충북 옥천 회남면에서 대전으로 이어지는 571번 도로에는 벚꽃이 멋지게 핀다.
청남대를 품은 대청호반은 어느 쪽이든 봄부터 가을까지 드라이브코스, 데이트코스로 인기가 좋다. 봄에는 그림같은 호수에 벚꽃과 진달래 등 봄꽃이 들러리를 서서 경치가 수려하다.
대청호 주변에는 민물고기 매운탕을 잘하는 맛집과 카페가 많다. 인동 만세로광장에서 대청호 자연생태관까지는 자동차로 약 30분 걸린다.
그 외에도 대전에는 훌륭한 걷기코스가 많다. 해발 200여m의 아늑한 숲길 14.5km를 걸으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계족산황톳길은 국내 맨발 걷기의 최고봉이다. 주말에는 숲속에서 공연도 있다. 장동산림욕장 관리사무소 근처 주차장에 차를 두고 걸으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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