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산 진달래축제, 고창청보리밭축제, 태안세계튤립축제에 관광객 몰려
[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서해안 지역이 무더기 축제 덕분에 갈만한 여행지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4월 13~21일 열리는 인천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축제에 시선이 몰린다. 고려산 진달래 군락이 한창 만개했다.
충남에서는 태안이 가볼만한 곳으로 인지도가 높다. 축제가 우후죽순처럼 많기 때문이다.
4월 5일부터 5월 1일까지 태안군 남면 네이처월드에서 ‘태안 수선화축제’, 지난 13일부터 5월 12일까지 안면도 꽂지해변에서 태안세계튤립축제가 열린다.
또 태안군 몽산포 일원에서는 4월 20일부터 5월 6일까지 ‘태안 몽산포항 주꾸미& 수산물 축제’가 열려 미식가들을 유혹한다. 흔히 쭈꾸미로 부르는 연체동물의 표준어는 주꾸미다.
먹거리축제는 전남 영광 법성포도 빼놓을 수 없다.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법성포 뉴타운에서 ‘2019 곡우사리 영광굴비축제’가 열려 굴비 무료시식, 굴비 굽기 대회, 굴비 엮기 등이 펼쳐진다.
전남 신안군 임자도 대광해수욕장에서는 신안튤립축제가 21일까지 이어진다.
전북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에서는 파릇하게 자란 보리밭을 배경으로 고창청보리밭축제가 20일부터 5월12일까지 열린다. 이 기간에는 널따란 구릉을 가득 덮은 보리밭으로 배경으로 산보와 사진촬영 등을 즐기고 비빔밥 등 건강음식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몰려 교통혼잡이 일기도 한다.
대형주자창 외에 소형주차장이 두 군데 마련되고,일반 승용차의 입구와 출구가 다르다. 일방통행으로 교통통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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