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두영 기자] 올여름 소풍, 경남 함안연꽃테마파크 어때요?
경남 함안군 가야읍 가야리 233-1번지 연꽃테마파크의 연꽃이 요즘 아침마다 봉우리를 펼치기 시작했다. 본격 개화 시기는 다음 주말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연 늪을 활용해 조성한 함안연꽃테마파크는 넓이가 10만9천800㎡에 이른다. 홍련,백련,수련 등 50여 가지 연꽃이 해마다 7~8월에 핀다. 여느 연꽃명소 못지않은 경치가 펼쳐진다.
특히 지금부터 한 달 정도는 가볼만한 곳으로 큰 관심을 받는다.
경기도 양평 두물머리 세미원이나 시흥 연꽃테마파크처럼 시끌벅적하게 연꽃축제가 벌어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경지정리 된 농경지처럼 깔끔하게 조성된 함안 연꽃 군락지에서 거니는 기쁨은 축제에서 얻는 흥겨움 못지않다.
3㎞ 길이의 탐방로, 연밭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 연꽃을 감상하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팔각정이 마련돼 있다.
그 외 쉼터, 벤치, 장미터널,박터널,분수,벽화 등 눈요깃거리도 즐비하다.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귀에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기에도 좋은 여행지다.
한편 7월 하순에 함안해바라기축제가 벌어지는 함안군 법수면 강주리(강주해바라기마을)도 경관이 수려한 관광지다.
함안의 맛집으로는 백종원의 3대천왕에 소개된 한우국밥집 ‘대구식당’을 비롯해 생선구이와 연잎수육 등을 잘하는 ‘아라애쌈밥’, 강주마을 근처 냉면 명소인 ‘신풍식육식당’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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