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송유빈이 최근 불거진 가수 김소희와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김소희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나의 노래는' 특집으로 가수 백지영, 선미, 이석훈, 송유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유빈 김소희의 사생활 사진 유출과 열애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영미가 "라스는 다 솔직해야 되는 거 알죠?"라고 운을 띄우자, 송유빈은 "잘 만났었고 지금은 정리를 했다"고 답했다. 과거 송유빈 김소희와 같은 소속사였던 백지영은 "누군가가 안 좋은 의도로 유출한 거다. 같은 회사였는데 연애 금지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녹화 당시 스튜디오에서 송유빈 김소희의 열애설에 대해 찾아보던 윤종신은 "김국헌이라는 친구랑 열애설이 난거냐"라고 질문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국헌은 송유빈과 같은 소속사로 함께 '프로듀스X101'에 출연, 이후 듀엣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멤버다.
앞서 지난달 24일 송유빈 김소희의 사생활 사진이 유출되면서 화제의 중심이 됐다. 송유빈은 같은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과거 교제했던 것은 사실이나 지금은 헤어져 동료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김소희 또한 "알 수 없는 경로를 통해 퍼진 사진으로 인해 당황스럽다"고 전하며 놀랐을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다.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24세인 김소희는 지난 2016년 엠넷 '프로듀스101'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프듀' 출연에 앞서 '슈퍼스타K5', '슈퍼스타K7'에도 출연했으나 탈락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프듀' 당시 파이널 생방송까지 진출했으나 아쉽게도 최종 순위 15위로 프로그램을 마감했다.
이후 엠넷 예능 프로그램 '음악의 신2'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C.I.V.A, '프듀' 탈락 연습생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아이비아이(I.B.I)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솔로로 데뷔해 타이틀곡 '소복소복'으로 활동했다. 뮤직비디오에 같은 회사 소속이었던 송유빈이 출연한 바 있다.
이후 웹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던 김소희는 지난 7월 소속사 뮤직웍스와 계약 만료 후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1998년생으로 올해 나이 21세인 송유빈은 2014년 Mnet '슈퍼스타K6' TOP 5에 들었고 2017년 남성 아이돌 그룹 '마이틴'으로 데뷔했다. 최근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아쉽게 데뷔에는 실패했으나 같은 그룹 출신 김국헌과 듀엣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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