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정다은과의 동성 열애를 인정하며 화제의 주인공이 됐던 아이돌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자신의 SNS에 정다은에게 폭행 당했다고 폭로했다.
한서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걱정 마. 그냥 별거 아닌 거 같아. 손으로 얼굴 감쌌어서 얼굴은 괜찮은데 그냥 머리랑 목이 좀 아픈 것뿐이에요. 나 강하니까 걱정 안 해도 돼"라는 글과 함께 사진 2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멍이 든 상태로 심하게 부풀어 오른 검지 손가락과 팔목 곳곳에 멍이 든 자국 등이 담겨 있다.
또한 앞서 한서희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인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한서희는 해당 대화에서 "정다은이 날 죽이려고 한다", "목 조르면서 내 손으로 죽여주겠다고 한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다은에게 심한 욕설을 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한서희는 자신의 SNS에서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다. 한서희 정다은은 매번 SNS를 통해 상상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준 바 있어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SNS 폭로도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주목받고 있다.
한서희 정다은 두 사람은 지난 9월 SNS 사진으로 불거진 열애설에 "아는 사이다"라고 부인했다가 다음 달인 10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사귄지 오래 됐다"고 답하며 열애설을 인정했다. 최초 동성 공개 열애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이던 한서희 정다은은 '쇼윈도 커플'이라며 이를 정정해 혼란을 가중시켰다.
아이돌 연습생 출신 한서희는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24세다. 빅뱅 탑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지난 2017년 9월 서울고등법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 등을 선고받았다.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5세인 정다은은 지난 2013년 종영한 '얼짱시대7’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당시 '남자보다 잘생긴 여자'로 소개되며 인기를 끌었다. 정다은은 지난 2016년 지인들과 함께 필로폰 등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 10월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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