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MBC 인기 프로그램 150여 개를 무료로 즐긴다.
MBC는 31일 "24시간 정주행 서비스 '엠빅라이브(MbicLive)' 채널을 150개로 대폭 늘린다"고 밝혔다.
'앰빅라이브'는 MBC 대표 프로그램들을 로그인 없이 무료로 정주행하는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서비스다. 지상파 3사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채널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동안 드라마, 예능, 시트콤, 음악, 시사교양, 키즈 등 6개 부문의최고 인기 작품만 엄선해 24시간 서비스했다.
최근 대대적인 채널 확장을 진행한 '앰빅라이브'는 라디오 장르까지 추가해 이용자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에 발맞춰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시청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라디오스타', '전원일기' 등을 확대 제공하는 것은 물론 7월 휴가 시즌에 맞춰 화려한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마쳤다.
기안84의 신박한 여행기를 담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1에 이어 시즌2, 시즌3 채널이 추가됐고 올해 최고 화제작 '밤에 피는 꽃', '원더풀 월드'도 많은 이용자의 바람에 따라 이번 무료 정주행 채널로 추가됐다. 그 시절 MBC의 추억 소환 프로그램 '세바퀴', '놀러와' 역시 채널이 개설되어 24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보이는 라디오 메뉴가 추가된 부분도 눈에 띈다. MBC 라디오 장수 프로그램인 '여성시대', '굿모닝FM', '지금은 라디오 시대'의 보이는 라디오 VOD는 이용자들이 귀로 듣는 라디오를 넘어 DJ와 게스트를 직접 눈으로 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
2024 파리 올림픽 기간에는 2개의 올림픽 특별 채널도 운영한다. 2016 리우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선전했던 우리 선수들의 활약상을 모은 이 채널은 이번 파리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성장사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경기 시간 외에도 올림픽의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BC는 이번 엠빅라이브 서비스 확대에 발맞춰 두 가지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iMBC 유료 이용권을 구매한 이용자는 '광고 건너뛰기' 기능을 통해 150개 채널을 광고에 방해받지 않고 정주행 할 수 있다. 또한 150개 채널 중 이용자가 즐겨 찾는 채널만 모아 보는 '내 채널' 기능은 로그인 기반 개인화 서비스로, 이용자의 취향에 맞게 채널을 구성할 수도 있다.
'엠빅라이브'는 iMBC 웹사이트에서 로그인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MBC 앱을 내려받으면 더욱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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