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엄지성·정호연 신선함 가져올까 [SQ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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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엄지성·정호연 신선함 가져올까 [SQ현장]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4.08.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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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로=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양민혁(18·강원FC)만 있는 게 아니다. 홍명보(55) 한국축구 대표팀 감독이 26일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발표한 9월 2026 FIFA(국제축구연맹·피파)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소집 명단에는 이동경(27·김천상무)과 엄지성(22·스완지시티), 정호연(22·광주FC)도 있다. 셋 모두 미드필더다.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과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PSG), 황희찬(28·울버햄턴 원더러스), 이재성(32·마인츠) 등 붙박이 주전이 있는 가운데 양민혁을 포함해 이들이 신선함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동경의 대표팀 승선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지난해 9월 웨일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원정 2연전 이후 약 1년 만이다. 그는 A매치 통산 8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었다.

김천 이동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천 이동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동경은 올 시즌 울산 HD와 김천에서 총 18경기에서 9골 5도움으로 득점랭킹 6위에 올라 있다. 2018년 울산에서 데뷔한 그는 ‘커리어하이’를 작성하고 있다. 물오른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어 내달 5일 팔레스타인전과 10일 오만전에서 출전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있다.

지난달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스완지시티에 입단한 엄지성은 순항하고 있다. 2024~2025시즌 챔피언십 정규리그 2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3경기에 출전했다. 엄지성이 국가대표에 승선한 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22년 1월 이후 약 2년 7개월 만이다. 당시 아이슬란드와의 친선경기에 교체 투입돼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다. 엄지성의 지금까지 유일한 A매치 경기다.

엄지성은 2022시즌 광주FC 소속으로 K리그2 영플레이어 상(신인상)을 받았고 지난 시즌과 올 시즌 이정효 광주 감독 아래에서 성장했다. 최근에도 이정효 감독이 “엄지성의 빈자리가 느껴진다”고 말할 정도로 팀의 중심이었다.

광주 시절의 엄지성.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광주 시절의 엄지성.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홍명보 감독은 배준호(스토크 시티)가 최근에 부상을 당해 이번 대표팀에 뽑지 않았다면서도 “결과적으로 전체적인 경기력 측면에서 엄지성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엄지성이 경쟁에서 배준호를 앞선 것.

광주에서 무섭게 성장기를 쓰는 수비형 미드필더 정호연도 5개월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올해 3월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에서 처음으로 대표팀에 선발된 그는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4차전 태국전에 교체 출전하면서 성인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에서는 부름을 받지 못했고 이번 홍명보호 1기에 승선했다.

정호연은 올 시즌 27경기에서 5도움을 올리고 있다.

정호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정호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엄지성은 2002년생, 정호영은 2000년생으로 이제 스무 살 초반이라 기대가 더 크다.

이번 대표팀에서 2000년대 이후 출생 선수는 골키퍼 김준홍(21·전북 현대)과 수비수 이한범(22·미트윌란), 최우진(20·인천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정호연과 양민혁,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다. 이한범과 최우진, 양민혁은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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