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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 자회사 합병 후 아이에스에코솔루션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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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 자회사 합병 후 아이에스에코솔루션 설립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4.10.2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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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아이에스동서가 국내외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재활용 자회사 합병에 나섰다.

아이에스동서는 2차전지 재활용 자회사 아이에스티엠씨(IS티엠씨)와 아이에스비엠솔루션(IS비엠솔루션)을 합병해 통합법인 아이에스에코솔루션(IS에코솔루션)을 설립했다. IS티엠씨가 IS비엠솔루션을 100% 흡수합병하고, 회사명을 IS에코솔루션으로 변경하는 방식이다.

통합법인 IS에코솔루션 출범의 배경에는 양사가 보유한 2차전지 재활용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있다. 더불어 신속한 의사 결정,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한 배터리 원재료 확보, 재활용 특허 기술 등 체계적인 자원 최적화로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 및 경영 효율성 제고 등 사업 시너지 강화가 기대된다.

IS티엠씨는 국내 최초 2차전지 리사이클링 기업이다. 양극재 및 전구체의 폐슬러지를 포함한 폐배터리 통합 전처리뿐만 아니라 후처리 공정을 통해 배터리 원재료인 탄산리튬과 전구체복합액을 생산한다.

IS비엠솔루션은 연간 7000톤 분량의 폐배터리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연면적 8250㎡(2500평) 규모의 최신식 폐배터리 전처리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이번 자회사 합병을 통해 2차전치 재활용 밸류체인을 확대하고 품질을 강화하는 등 국내외 시장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법인 IS에코솔루션은 "전기차 폐배터리, ESS, UPS, 이모빌리티용 배터리, 소비재 배터리, 공정스크랩 등 모든 종류의 2차전지를 안전하게 재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2차전지 재활용 대표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폐배터리 후처리 공장 [사진=아이에스동서 제공]

아이에스동서는 전기차 해체부터 원재료 회수, 제품화까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체 밸류체인을 구축한 국내 유일의 2차전지 재활용 기업이다.

글로벌 사업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헝가리, 슬로바키아, 폴란드 등 유럽 배터리 산업의 핵심 요충지에 전처리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는 BTS테크놀로지를 인수했다. 올해 초 글로벌 전구체 1위 업체 CNGR과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 사업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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