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슈퍼컵 앞두고 소속팀 훈련 시작…팀 동료들 "황소처럼 몸 만들었다" 놀라움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근육맨'이 되어 소속팀에 복귀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3일(한국시간) "메시가 휴가기간 동안 몸을 탄탄하게 만들어 돌아왔다. 근육이 탄탄하게 잡혔고 우승 도전에 대한 에너지로 가득차 있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지난달 코파 아메리카 대회가 끝난 뒤 휴가를 보냈다. 보통 휴가기간에는 자신의 몸 관리에 소홀하기 쉽지만 메시는 그렇지 않았다.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칠레에 승부차기 패로 준우승에 그쳐 이를 더 악물었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이 때문인지 바르셀로나 관계자들도 메시의 몸상태를 보며 올 시즌도 낙관하고 있는 분위기다. 심지어 메시를 보고 "황소처럼 몸을 만들어왔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비해 네이마르는 전혀 몸을 만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더욱 대조를 이루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2일 그루지아 트빌리시에서 세비야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경기를 앞두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 경기를 시작으로 스페인 수페르코파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 개막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2015~2016 시즌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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