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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맛본다...국립국악관현악단 '별미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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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맛본다...국립국악관현악단 '별미 콘서트'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9.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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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우리 음악 레시피를 즐길 수 있는 한 편의 공연이 찾아온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9월4일과 10월6일 오후 8시 실내악 콘서트인 ‘우리 음악 레시피- 별미(別美) 콘서트'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 올린다.

'별미 콘서트'는 이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곡을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이 연주하고, 작곡가 임준희의 깊이 있고 맛깔 나는 해설을 곁들인 진귀한 만찬과 같은 공연이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국악 오케스트라인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이번 무대에선 오케스트라 형식을 벗어나 실내악 구성으로 관객과 교감을 나눈다. 국악 실내악 시장을 활성화하고, 롤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 '별미 콘서트'를 진행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작곡가 임준희 원일 이유정(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별미 콘서트'에서는 다양한 작업을 통해 인정받은 작곡가들의 완성도 높은 작품을 소개한다. 9월에는 세계 최대 음악시장인 ‘2014 클래시컬 넥스트'에서 위촉 초연을 펼쳐 호평 받은 임준희 작곡의 ‘댄싱산조 2’와 원일 작곡의 ‘바르도-K’ ‘궁(弓)’이 국내 초연된다. 또 창작뮤지컬 '아리랑'의 작곡가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작곡가 김대성에게 위촉해 초연하는 ‘이별 후’ 등을 선보인다.

작곡가 임준희는 프로그램 디렉터뿐만 아니라 작품 해설에까지 참여한다. 그는 작곡가 선정부터 곡의 감별까지 공연의 방향을 설정하는 역할을 비롯해 공연 중 친절한 해설을 통해 곡 선정 의도, 작곡가의 생각과 미학, 어법 등을 조명할 예정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현재 국악 연주 단체 중 현대음악을 가장 잘 연주하는 단체로, 많은 실력파 연주자들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단원들의 실력과 개성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504석 규모의 중형 극장인 달오름극장 역시 '별미 콘서트'를 통해 실내악 공연의 대안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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