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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레전드' 양파, '나는 가수다' 가왕 다운 면모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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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레전드' 양파, '나는 가수다' 가왕 다운 면모 드러냈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09.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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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나는 가수다 레전드' 양파가 출연해 ‘나는 가수다’의 가왕다운 면모를 뽐냈다.

12일 오전 9시50분 MBC 특집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레전드'에서는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나는 가수다’에 출연했던 화제의 가수들이 다시 등장했다.

▲ MBC '나는 가수다 레전드' 양파 [사진 = MBC '나는 가수다 레전드'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첫 번째 무대를 꾸민 가수는 지난 1996년 ‘애송이의 사랑’으로 데뷔한 양파였다. 양파는 ‘나는 가수다 시즌3’에 나와 7년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최고의 무대를 꾸미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양파는 검정색 시스루 의상에 짙은 스모키 화장, 그리고 탈색한 머리에 화려한 머리 장식을 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 등장한 양파는 애절한 목소리로 자신의 데뷔곡인 ‘애송이의 사랑’을 불러 관객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첫 번째 노래가 끝난 양파는 “굉장히 오랜만의 무대라서 떨린다. 흥겹게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며 관객들을 향해 말했고, 신중현의 ‘아름다운 강산’을 부르며 '애송이의 사랑'과는 다른 분위기로 파워풀한 가창력을 과시했다.

‘나는 가수다 레전드’는 ‘2015 DMC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된 무대로 ‘나는 가수다’ 시즌 1,2,3에 참여해 무대를 빛낸 가수들이 대거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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