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원호성 기자] '돌아온 황금복'에서 이엘리야를 의심하고 있는 신다은이 이엘리야와 모종의 관계가 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 전미선의 육개장 식당에 김진우와 식사를 하러 왔다가 이엘리야와 정은우와 마주쳤다.
18일 오후 7시 15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에서 황금복(신다은 분)은 서인우(김진우 분)를 자신이 발견한 명함의 주인 오애란의 식당으로 데리고 온다. 이 식당은 바로 황금복의 어머니인 황은실이 '오애란'이란 이름으로 정체를 숨기고 운영 중인 식당.
황금복은 서인우에게 "백예령이 이 식당 대표와 뭔가 관계가 있는 것 같다"고 말을 하고, 그 순간 백예령(이엘리야 분)이 남편 강문혁(정은우 분)와 함께 식당에 들어오다 황금복과 마주친다.
황금복을 보고 순간 당황하던 백예령은 "너가 여기 왠일이야?"라고 물으며 "우린 다른 곳에 가자"고 강문혁의 팔을 잡아끈다. 이에 황금복은 "왜요 백실장님? 여기 점심 드시러 온 것 아니세요?"라며 백예령에게 식사를 하고 가라고 무언의 압박을 준다.
결국 황금복과 서인우, 백예령과 강문혁은 서로 멀찍어 떨어져 앉은 채 서로 불편한 기분으로 식사를 하게 된다. 백예령은 식사 도중 강문혁에게 "내가 이 식당 넘겨받게 될 것 같다"며, "프랜차이즈만 수십개에 달하는 식당이라, 이 정도면 당신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한다.
백예령의 말에 강문혁은 "이런 식당을 인수하려면 돈도 상당히 많이 필요할텐데 어디서 그 돈이 났냐?"고 묻고, 백예령은 "돈을 주고 인수하는 것이 아니라 상속 같은 것"이라며 황금복을 슬쩍 쳐다본다. 백예령을 의심하고 있는 황금복 역시 근처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다 이 이야기를 듣고 더욱 백예령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한다.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은 집안의 가장이자 환경미화원인 엄마가 실종된 사건을 바탕으로, 자신의 비밀을 묻어야 했던 재벌가 여자에 의해 희생된 딸 황금복(신다은 분)의 진실찾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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