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원호성 기자] '진짜 사나이-여군특집3'에서 한그루가 각개전투 훈련에서 완벽한 '포복의 정석'을 선보이며 군 장학생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20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여군특집3'에서는 김현숙, 신소율, 유선, 한그루, 한채아, 제시, 박규리, 최유진(CLC), 사유리, 전미라의 각개전투훈련과 이들이 훈련소를 퇴소해 부사관 학교에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각개전투는 병사 개인이나 분대 혹은 소대가 약진과 포복 등으로 전투를 해나가 목표인 고지를 점령하는 훈련으로, 여군 후보생들은 외나무다리와 철조망 등 장애물로 이뤄진 1.5km 코스를 각자 자세에 맞춰 돌파한 후 수류탄을 투척하는 훈련을 받았다.
각기 2조로 나눠 진행된 각개전투에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것은 뛰어난 군대 적응능력으로 '군 장학생'으로 불리는 한그루였다. 한그루는 훈련에 들어가기 전부터 “철조망을 밀어내고 잡고 해도 됩니까?”, “이쪽으로 하는 것이 낫습니까?” 등 각개전투에 대한 높은 관심과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진 각개전투 훈련에서 한그루는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철저하게 위장크림을 바른 후, 가장 큰 장애물인 철조망 포복 통과에서 '살아있는 포복의 교보재', '포복의 정석'이라는 찬사를 들으며 다른 멤버들과 달리 '군 장학생'다운 완벽한 포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진짜 사나이-여군특집3'는 연예인들이 군부대를 찾아 군인들의 훈련과 일상을 직접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진짜 사나이'의 여군 버전으로, 20일 방송에서는 여군 후보생들의 각개전투 훈련과 함께, 훈련소 퇴소식을 마친 후 부사관 학교에 입성해 본격적인 여군 간부로서의 교육을 받는 모습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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