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동료들과 함께 뛰는 것이 행복하다"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아스널 에이스 알렉시스 산체스(27)가 최근 불거진 레알 마드리드 이적 루머와 관련해 직접 나서서 아스널 잔류를 선언했다.
산체스는 15일(한국시간) 다국적 축구 전문지 골닷컴과 인터뷰에서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완벽한 루머다. 아스널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며 “아스널 동료들과 함께 뛰는 것이 행복하고 런던 역시 나에게 매력적인 도시다”고 밝혔다.
산체스는 “현재 아스널을 전혀 떠날 마음이 없다. 이런 상황은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 것이다”며 “아스널을 위해 골을 넣고 활약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최근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시즌 산체스를 원하고 있다. 5000만 유로에 미드필더 데니스 체리셰프까지 내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때문에 많은 축구 팬들은 산체스 이적에 관심을 보였지만 산체스가 직접 나서며 소문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산체스는 14일 페루와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 2차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칠레 대표팀의 4-3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최근 대표팀뿐만 아니라 아스널에서도 거센 골 폭풍을 이어가며 에이스다운 기량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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