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7 17:28 (화)
'도리화가' 류승룡·수지 출연 확정…사제지간 호흡
상태바
'도리화가' 류승룡·수지 출연 확정…사제지간 호흡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6.16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이예림 기자] 배우 류승룡과 배수지가 사극 영화 ‘도리화가’에서 사제지간으로 호흡을 맞춘다.

‘도리화가’의 제작사 측은 16일 “류승룡과 배수지가 ‘도리화가’의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리화가’는 실제 인물이었던 조선 고종 시대 판소리 대가 신재효와 조선 최초 여류 명창 진채선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이다. '도리화가'는 신재효가 진채선의 아름다움을 복숭아꽃, 자두꽃이 핀 봄 경치에 빚대어 지은 '단가'의 제목이기도 하다.

▲ 류승룡(위쪽)과 배수지가 영화 '도리화가'에서 사제지간으로 만난다. [사진=영화사담담 제공]

류승룡은 극중 판소리 학당 '동리정사'를 세우고 진채선을 키워내는 판소리 대가 신재효를, 배수지는 가난한 집안 사정으로 기생집에 맡겨진 후 남자들만 판소리를 할 수 있던 시대적 편견을 깨고 조선 최초의 여류 명창으로 성장하는 진채선을 연기한다. 영화 '전국노래자랑'을 연출한 이종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표적' 등을 연이어 흥행시킨 류승룡과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 첫사랑'으로 떠오른 배수지의 만남에 팬들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도리화가’는 올 하반기 크랭크 인해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press@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