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트레이드 효과, 대한항공 LIG 완파
상태바
트레이드 효과, 대한항공 LIG 완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1.23 2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이클 공격성공률 60%, 강민웅과 호흡과시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구미 LIG손해보험을 완파하며 후반기 첫 스타트를 상큼하게 끊었다.

대한항공은 2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LIG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3-0(26-24 25-19 25-21)으로 완승했다. 이 승리로 대한항공은 3위 우리카드(승점 32)에 승점 3점차로 접근했다.

삼성화재에서 취약 포지션인 세터 강민웅을 보강한 김종민 감독은 그를 바로 스타팅으로 내세웠다. 강민웅은 안정적인 토스로 김감독의 기대에 보답했다. 1세트부터 강민웅의 토스가 마이클의 타이밍에 맞아나가며 듀스 접전 끝에 1세트를 가져왔다.

반면 LIG손해보험은 전체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에드가와 김요한이 분전했지만 고비마다 범실로 흐름을 내주며 두세트를 내리 내줬다. 마지막 세트에서도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한채 셧아웃을 당했다.

주공격수 마이클은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 28득점(공격성공률 60.46%)을 기록하며 새로 합류한 팀동료를 반겼고 신영수도 9점을 보태며 팀승리를 도왔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서는 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0(25-22 25-19 25-22)으로 물리치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흥국생명은 5승 12패(승점 13)로 6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지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