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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여제' 이상화, 대한민국체육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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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여제' 이상화, 대한민국체육상 선정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0.14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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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홍철-양학선 스승' 최규동 교사, 지도상 수상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빙속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52회 체육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대한민국체육상 부문별 수상자 명단을 발표하고 이상화를 경기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지난 2월 막을 내린 2014 소치 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2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 동계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이상화가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스포츠Q DB]

지도상에는 최규동 광주체중 교사가 선정됐다. 그는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여홍철과 금메달리스트 양학선을 발굴해 세계적인 기계체조 선수로 키운 지도자다.

극복상에는 전민재(전북 스파이크 육상클럽)가 이름을 올렸다. 그는 뇌성마비 1급 장애를 이겨내고 2012년 런던 장애인올림픽에서 은메달 2개, 지난해 세계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에서 200m 금메달을 따낸 선수다.

올해 신설된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에는 빙상의 전설 이규혁의 어머니 이인숙 여사가 선정됐다. 공로상은 정동구 체육인재육성재단 고문, 진흥상은 금대호 경남 생활체육회장에게 각각 돌아갔다.

시상식은 1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이 수여된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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