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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김신욱-김보경-이동국 '연봉 빅3', 뿌린만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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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김신욱-김보경-이동국 '연봉 빅3', 뿌린만큼 거뒀다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12.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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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에두-로페즈도 외국인 선수 1-3-4위…1인당 평균 연봉도 4억 육박하며 팀 최고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역시 뿌린만큼 거뒀다. 전북 현대가 비록 K리그 클래식 우승을 놓치긴 했지만 승점 9점이 깎이는 상황 속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정상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투자의 힘이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2일 발표한 2016시즌 K리그 구단별 연봉 현황에 따르면 국내 선수 최고 연봉 1~3위를 비롯해 외국인 선수 1, 3, 4위가 모두 전북 선수들로 채워졌다. 이번 조사는 연 기본급과 수당(출전수당, 승리수당, 무승부수당, 기타수당)을 더한 것을 연봉으로 산출했다.

▲ 전북 현대 김신욱(왼쪽)이 2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연봉 조사에서 14억6846만 원을 받아 최고액을 기록했다. 전북 이동국(오른쪽)도 8억6726만 원으로 3위, 수원 삼성 염기훈(가운데)은 7억3750만 원으로 5위에 올랐다. [사진=스포츠Q(큐) DB]

연봉 최고액은 김신욱이 기록했다. 김신욱은 모두 14억6846만 원을 받아 김보경(10억860만 원)과 이동국(8억6726만 원)을 앞섰다. 2016시즌 연봉 '빅3'가 모두 전북 선수였다.

전북의 '연봉 빅3'에 이어 최근 강원FC로 이적한 이근호가 제주로부터 8억6190만 원을 받아 4위에 올랐고 염기훈(수원 삼성, 7억3750만 원)이 그 뒤를 이었다.

외국인 선수 가운데에서도 상위 4명 가운데 3명이 전북 선수다. 레오나르도가 17억346만 원으로 국내와 외국인 선수를 통틀어 가장 높은 연봉을 받았고 에두(10억1850만 원)와 로페즈(8억9678만 원)이 각각 3, 4위에 올랐다. 데얀(FC 서울, 14억 원)은 2위, 산토스(수원, 8억5130만 원)은 5위에 올랐다.

당연히 1인당 평균 연봉도 전북이 압도적이었다. 전북은 모두 146억2617만9000원을 선수 연봉으로 지출해 유일하게 100억을 넘겼으며 1인당 평균 연봉 역시 3억9530만2000원으로 4억을 육박했다.

전북에 이어 FC 서울(2억2201만1000원), 울산 현대(2억169만1000원), 수원(1억9524만2000원)이 2~4위에 올랐다. 그러나 수원FC(8976만8000원)와 광주FC(8082만2000원)는 K리그 클래식 팀 가운데 평균 연봉 1억을 넘기지 못한 팀이 됐다.

K리그 클래식 11개 구단과 챌린지 10개 구단(군팀 상주·안산 제외) 평균 연봉은 1억7655만원. 클래식 11개 구단의 연봉 총액은 676억1985만4000원으로 1인당 연봉은 1억7655만3000원이다.

K리그 챌린지에서는 부산이 1인당 평균 9007만1000원으로 연봉이 가장 높았고 대구(7266만 원), 서울 이랜드(7127만1000원), 대전(6439만1000원), 강원FC(5731만8000원)가 그 뒤를 이었다. 다음 시즌부터 K리그 챌린지 불참이 확정된 충주 험멜(2719만8000원)과 고양 자이크로(2308만7000원)는 1인당 평균 연봉 3000만 원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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