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인디신 최고의 어쿠스틱 밴드 중 하나인 십센치(권정열, 윤철종)가 겨울 시즌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정규앨범 준비에 들어간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27일 "10cm(십센치)가 매년 개최해온 '시즌 콘서트-겨울편'을 마무리하고 정규앨범 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십센치는 지난주 연세대학교 백 주년 기념관 콘서트홀에서 16일부터 25일까지의 주말(금,토,일), 총 6회 공연을 진행해 대규모로 음악팬들을 끌어모으며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십센치는 그동안 잘 보여주지 않았던 각자의 솔로무대 등 각종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여성우대정책이라는 10cm만의 공연 문화를 넘어 남자 관객을 위한 '남자들을 위한 메들리'는 신선한 이벤트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총 23곡 이상을 소화한 십센치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관객들에게 앞으로 더 좋은 곡들과 공연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하며 정규앨범 발매와 봄 단독공연을 기약했다.
한편 십센치는 올해 초부터 '봄이 좋냐??' '길어야 5분' '내 눈에만 보여' 등으로 각종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며 국내 최고의 어쿠스틱 밴드로서의 위치를 확인했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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