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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이슈] NFL 전통강호 뉴잉글랜드와 '올 아메리칸팀' 댈러스, 슈퍼볼까지 터치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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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이슈] NFL 전통강호 뉴잉글랜드와 '올 아메리칸팀' 댈러스, 슈퍼볼까지 터치다운?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7.01.05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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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AFC와 NFC에서 전체 1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지난해 슈퍼볼서 자웅 겨뤘던 덴버-캐롤라이나는 탈락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2016 시즌 북미미식프로축구(NFL) 정규리그가 끝나고 이제부터는 슈퍼볼을 향한 질주가 시작된다. 오는 8일부터 시작하는 NFL 플레이오프부터 다음달 6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51회 슈퍼볼까지 1개월에 걸친 대전쟁이 벌어진다.

이번 슈퍼볼은 그 어느때보다도 흥미진진하다. 지난해 슈퍼볼에서 맞붙었던 덴버 브롱코스와 캐롤리이나 팬더스가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내셔널풋볼컨퍼런스(NFC)에서 댈러스 카우보이즈가 전체 1위로 플레이오프를 시작, 1995년 이후 21년 만에 슈퍼볼 정상에 도전해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NFC에서는 지난해와 비교해 순위표가 뒤집혔다. 지난해 NFL 플레이오프에 출전했던 캐롤라니아를 비롯해 애리조나 카디널스, 미네소타 바이킹스, 워싱턴 레드스킨스 등이 모두 탈락했다. 지난해 플레이오프에 출전했던 팀 가운데에는 그린베이 패커스와 시애틀 시호크스만 살아남았다.

대신 그 자리를 댈러스와 애틀랜타 팰컨스, 뉴욕 자이언츠, 디트로이트 라이온스가 메웠다. 특히 댈러스는 지난해 4승 12패로 NFC 팀 가운데 최하위였지만 올해는 13승 3패로 대반전을 이뤘다.

댈러스는 지난 1995년 슈퍼볼 우승 이후 지난해까지 5차례에 걸쳐 NFC 동부지구 1위에 올랐지만 컨퍼런스 챔피언십까지 이르지도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다르다. 2007년 이후 9년 만에 13승을 거두며 맹위를 떨쳤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631야드를 내달려 최고의 러닝 백으로 떠오른 에즈키엘 엘리엇을 앞세운 공격력도 댈러스의 장점이다.

지난 2015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팀으로 선정되는 등 '올 아메리칸 팀'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NFL의 아이콘과 같은 댈러스가 슈퍼볼까지 출전한다면 흥행 대박도 예상된다.

다만 댈러스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뉴욕 자이언츠와 2번 싸워 2번을 모두 졌다. 댈러스가 오는 16일 디비전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을 상대가 그린베이와 뉴욕 자이언츠의 승자다. 만약 뉴욕 자이언츠가 그린베이를 꺾고 디비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면 댈러스로서도 적지 않은 부담이다.

그 반대편인 아메리칸풋볼컨퍼런스(AFC)에는 전통의 강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지키고 있다.

뉴잉글랜드가 AFC에서 14승 2패를 거두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피츠버그 스틸러스, 휴스턴 텍산스, 오클랜드 레이더스, 마이애미 돌핀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뉴잉글랜드, 피츠버그, 캔자스시티, 휴스턴은 지난해에 이어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됐지만 덴버와 신시내티 뱅갈스는 탈락했다.

이 가운데 역시 관심은 뉴잉글랜드다. 쿼터백 톰 브래디가 지키고 있는 뉴잉글랜드는 NFC 1위 자격으로 와일드카드 경기를 건너 뛰고 오는 15일 휴스턴과 오클랜드의 승자와 AFC 챔피언십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된다.

뉴잉글랜드는 지난해 AFC 챔피언십에서 덴버에 덜미를 잡히면서 2년 연속 슈퍼볼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뉴잉글랜드는 AFC 전체 1위 자격으로 2년만에 슈퍼볼에 나서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또 1969년 통산 2번째 슈퍼볼 우승 이후 단 한번도 슈퍼볼에 올라가본 적이 없는 캔자스시티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디비전 플레이오프에서 뉴잉글랜드에 20-27로 져 AFC 챔피언십에 나가지 못했던 캔자스시티는 이번에는 AFC 챔피언십에서 뉴잉글랜드와 만나 설욕하고 47년만에 NFL 슈퍼볼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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