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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박세웅 홈 개막전 QS, 타선 못잖게 강해진 롯데 자이언츠 마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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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박세웅 홈 개막전 QS, 타선 못잖게 강해진 롯데 자이언츠 마운드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7.04.04 2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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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전 6⅔이닝 동안 안타 8개와 볼넷 2개 내주고 1실점 호투…5-1 앞선 상황서 박시영과 교대

[부산=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에이스 유망주 박세웅이 홈 개막전부터 타선의 화끈한 지원을 등에 업고 퀄리티 스타트를 선보이며 승리투수를 눈앞에 뒀다.

박세웅은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개막전에 선발로 나서 7회초 2사까지 안타 8개와 볼넷 2개만을 내주고 1실점 호투했다. 

박세웅은 팀이 5-1로 앞선 상황에서 박시영에게 마운드를 물려줘 퀄리티 스타트를 확정함과 동시에 승리투수 요건까지 갖췄다.

▲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2017 KBO리그 홈 개막전에 선발투수로 나서 6⅔이닝 동안 1실점 호투했다. [사진=스포츠Q(큐) DB]

이날 박세웅은 1회초부터 위기를 맞았다. 1사후 이정후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뒤 윤석민에게 연속 볼 4개로 출루시켜 2사 1, 2루 상황을 맞았다. 이어 채태인의 2루수 내야 안타로 2사 만루까지 몰리는 위기를 맞을뻔 했다. 하지만 2루 주자였던 이정후가 오버런하면서 3루에서 아웃되는 바람에 이닝이 끝나 유일한 위기를 넘겼다.

1회말 '큰 형님' 이대호와 최준석이 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는 등 4점을 뽑으면서 박세웅의 어깨는 한결 가벼워졌다. 2회초 삼자범퇴에 이어 3회초에는 다시 한번 1사 1, 2루 위기를 맞았지만 대니 돈을 더블플레이로 처리하면서 다시 한번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6회초 이정후, 윤석민, 채태인에게 안타를 허용하면서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김민성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 실점을 단 1점으로 끝냈다. 3번의 위기를 단 1실점으로 막아내며 위기 관리능력까지 선보였다.

박세웅은 7회초 2사후 서건창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곧바로 박시영과 교대해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박시영이 이정후를 볼넷으로 출루시켜 2사 1, 2루가 됐지만 대니 돈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 박세웅의 실점은 더이상 늘어나지 않았다.

박세웅은 최고 시속 149km의 빠른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 커브, 포크 등 4개 구종을 고르게 사용했다. 전체 96개의 투구수 가운데 50개가 직구로 절반을 조금 넘었고 슬라이더와 커브, 포크를 고르게 섞어 던졌다. 또 초구 스트라이크가 21개로 75%를 기록, 공격적인 피칭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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