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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포칼 3경기 출장정지 '리그는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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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포칼 3경기 출장정지 '리그는 무관'
  • 박현우 기자
  • 승인 2014.11.0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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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칼 2라운드서 상대선수 걷어차 퇴장…리그 출전에는 문제없어

[스포츠Q 박현우 기자] 올시즌 상승세를 타고 있는 손흥민(22·바이어 레버쿠젠)이 퇴장으로 3경기 출장정지의 징계를 받게 됐다.

독일축구협회(DFB)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독일 마그데부르크에서 열린 DFB 포칼 2라운드 마그데부르크전에서 상대 선수를 걷어찬 손흥민에게 포칼 3경기 출장정지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행히도 이 징계는 그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리그 경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DFB는 "상대 선수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한 손흥민에게 DFB 포칼 3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를 내린다. 이 징계는 2017년 6월 30일까지 유효하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마그데부르크전에서 상대 선수의 거친 파울에 화를 내며 다리를 걷어차 곧바로 바로 퇴장당했다. 퇴장 당하는 과정에서 주심과 대기심에게 격하게 항의한 손흥민은 로저 슈미트 레버쿠젠 감독이 만류할 정도로 흥분했다.

손흥민이 레드카드를 받은 것은 독일 진출 후 처음이다. 그는 올시즌 14경기에서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레버쿠젠 구단과 손흥민은 징계에 이의가 있을 시 24시간 안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징계가 DFB 포칼에 국한되는 만큼 그대로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parkhw88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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