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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 동료 칭찬 "윤석영,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실력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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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 동료 칭찬 "윤석영,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실력 갖췄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1.0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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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 EPL 2G 연속 선발 출장해 맹활약 중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에 이어 팀 동료까지 윤석영(24)을 극찬하고 나섰다.

윤석영의 소속팀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는 지난달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경기기서 찰리 오스틴의 두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안방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한 QPR은 2승1무6패(승점 7점)를 기록,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 윤석영(오른쪽)의 동료가 현지 언론을 통해 EPL 2경기에서 맹활약한 윤석영을 칭찬했다. [사진=퀸즈 파크 레인저스 공식 페이스북]

당시 두 골을 모두 책임졌던 오스틴은 1일 영국 언론 스포츠 몰과 인터뷰에서 “아스톤 빌라전에서 내가 두 골을 넣어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가 선정한 경기 최우수 선수(MOM)가 됐다”며 “하지만 윤석영도 빌라전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영이 나 대신 MOM을 받아야 했다고까지는 말하지 않겠다. 빌라전에서 윤석영의 뛰어난 톱 클래스 기량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다”고 호평했다.

지난해 1월 QPR에 입단한 윤석영은 올시즌 EPL에 데뷔한 뒤 2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EPL에 데뷔하기 전까지는 잉글랜드 2부 리그와 풋볼 리그컵 경기에 출전했다.

오스틴은 “QPR 선수단은 훈련을 하면서 매일 윤석영을 본다. 감독이 출전 기회를 만들어 줄만한 실력을 갖췄다”며 “윤석영은 지난 시즌 막판부터 훌륭한 실력을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리그 최하위 탈출에 성공한 QPR은 2일 자정 리그 선두 첼시와 맞붙는다. 출장 기회를 늘려가고 있는 윤석영이 끈질긴 수비로 첼시의 화력을 막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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