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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최고의 한방' 윤손하 아들 숭의초 사건, 시청률 하락의 직접적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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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최고의 한방' 윤손하 아들 숭의초 사건, 시청률 하락의 직접적 원인?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6.2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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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최고의 한방'의 시청률 대폭 하락, 윤손하 아들 사건과 관련이 있을까?

2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KBS 2TV '최고의 한방'(극본 이영철 이미림·연출 유호진 차태현 김상훈)은 3.4%(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2.1%P 하락한 수치다.

'최고의 한방'은 새롭게 시작한 금토드라마라는 점, 주연 배우가 윤시윤과 이세영이라는 점, 차태현과 유호진 PD가 연출을 맡은 예능 드라마라는 점이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최고의 한방' 윤손하 [사진 = KBS 2TV '최고의 한방' 방송화면 캡처]

최근 tvN과 JTBC가 불러온 금토드라마 열풍은 뜨겁다. tvN은 '도깨비'를, JTBC는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렇기 때문일까? KBS도 '최고의 한방'을 금요일과 토요일 시간대에 편성해 새로운 변화를 모색했다.

하지만 '최고의 한방'은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이번 14회와 15회에서는 시청률이 대폭 떨어지며 극이 진행될 수록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는 상황이다.

이번 '최고의 한방'에서는 윤시윤과 이세영이 각각 주연을 맡아 이 시대 청춘을 대변하며 환상의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윤시윤은 이미 '1박2일'로 연출을 맡은 차태현, 유호진과 호흡을 맞춘 바 있고 이세영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로 최근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주연 배우들의 기대감은 최근 '최고의 한방'을 둘러싼 논란에 사그라들었다. '최고의 한방'에 출연중인 배우 윤손하 아들의 숭의초 사건이 화제를 모은 탓이다. 윤손하의 아들이 집단 따돌림·폭행에 가담한 사건이 누리꾼들 사이에 일파만파 퍼지면서 '최고의 한방' 시청자 게시판에는 윤손하의 하차를 요구하는 시청자들의 글이 꾸준히 게시되고 있다.

뜻하지 않은 사건을 맞이한 탓일까? '최고의 한방'의 시청률은 지난 방송에 비해 눈에 띄게 떨어졌다. 한 주 사이 2%P 이상 하락했다는 것은 윤손하의 하차 요구가 시청자들 사이에 거세다는 것을 뜻한다.

윤손하 아들 사건으로 위기를 맞이한 '최고의 한방'이 어떤 방식으로 위기를 극복할까? 최근 본의 아니게 화제를 모은 드라마 '최고의 한방'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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