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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메모] SK 힐만 감독 "시리즈 0-0이라 생각, 두산 고려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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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메모] SK 힐만 감독 "시리즈 0-0이라 생각, 두산 고려 안해"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10.3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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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두산 베어스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이제 1승만 더하면 대망의 한국시리즈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은 지금 맞붙는 넥센 히어로즈만 생각하겠다고 강조했다.

SK가 인천 홈에서 열린 플레이오프(PO·5판 3선승제) 1~2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면서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겼다.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두산이 잠실에서 기다리고 있다.

 

▲ [고척=스포츠Q 주현희 기자] 힐만 감독이 30일 넥센전을 앞두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3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만난 힐만 감독은 한국시리즈에 선착한 두산에 대한 분석을 하고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금은 두산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2승을 거뒀지만) 0승 0패인 상황에서 3차전을 치른다고 생각하고 있다. 오늘 경기에만 신경 쓰겠다. 넥센은 훌륭한 팀이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표현했다.

3차전 선발 라인업도 공개했다.

이날 SK는 김강민(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지명타자)-제이미 로맥(3루수)-박정권(1루수)-이재원(포수)-김동엽(좌익수)-강승호(2루수)-박승욱(유격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힐만 감독은 “박승욱은 준비가 잘 돼 있다. 넥센 선발투수 한현희를 상대로 잘 해줄 것”라고 말했다. 박승욱이 9번 타자로 나오면서 강승호가 8번 타순으로 올라갔다. 김성현은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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