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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KB손해보험 외국인선수 교체, 알렉스→펠리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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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KB손해보험 외국인선수 교체, 알렉스→펠리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11.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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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시즌 초반 국내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소화한 프로배구 남자부 의정부 KB손해보험이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KB손해보험은 10월 31일 “외국인 선수인 알렉산드리 페헤이라(26·등록명 알렉스)를 펠리페 알톤 반데로(30·등록명 펠리페)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 2017~2018시즌 한국전력에서 뛰던 당시의 펠리페. [사진=KOVO 제공]

 

알렉스는 지난 제천-KAL컵에서 복직근 부상을 당해 그동안 재활에 몰두했다. 하지만 2018~2019 도드람 V리그 홈 개막전에서 재발했고, 빠른 회복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해 치료에 전념했다. 회복까지 4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KB손해보험은 “알렉스의 복직근 파열은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부상으로, 시즌을 함께 할 수 없다고 판단해 외인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펠리페를 새롭게 영입한 이유를 밝혔다.

새롭게 팀에 합류하는 펠리페는 브라질 출신으로 신장 204㎝ 체중 110㎏의 체격 조건을 갖췄다.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로서 안정된 플레이가 강점인 펠리페는 수원 한국전력 소속으로 2017~2018시즌 V리그를 뛰었는데, 득점 3위, 서브 4위에 오르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한국배구연맹(KOVO)컵 대회에서는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알렉스와 함께 하지 못하는 부분이 매우 아쉽고,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새롭게 합류한 펠리페가 동료 선수들과 빠른 시일 내에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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