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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메모] '2연패'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 "마음 편히 먹는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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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메모] '2연패'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 "마음 편히 먹는게 중요"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11.02 1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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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이겨야죠. 1라운드 마지막 경기 잘 마무리해서 3승 3패로 마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진식 대전 삼성화재 감독은 의정부 KB손해보험과 프로배구 1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필승 각오를 다졌다.

삼성화재는 최근 2연패를 당하며 2승 3패(승점 6)로 5위에 올라있다. 분위기가 다소 처진 삼성화재는 2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KB손해보험과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를 잡고 반등하겠다는 각오다.

 

▲ 신진식(가운데) 삼성화재 감독은 KB손해보험전을 앞두고 자신감 회복이 중요하다고 했다. [사진=KOVO 제공]

 

지난 경기 삼성화재는 안산 OK저축은행에 0-3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주전 세터 황택의와 외인 공격수 알렉스 페헤이라(등록명 알렉스)가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국내파로 똘똘 뭉쳐 2연승(2승 2패, 승점 6)을 해내는 등 상승세다.

경기에 앞서 만난 신진식 감독은 “(지난 경기 패배를) 너무 신경 쓰지 말라고 했다. 꼭 이기려고 한다고 이기는 것도 아니고 마음 편히 하라고 했다. 그날 경기에서 범실도 많고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다보니 심리적으로 흔들렸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 회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서브’가 특징인 KB손해보험을 상대하는 것에 대해 의견을 묻자 “어느 팀이든 우리 팀보다 서브가 강한 편이다. 우리는 KB손해보험보다 블로킹에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선발 라인업에 변화는 없을 예정이다. 세터도 김형진 그대로 나설 것”이라고 일렀다. 선수 구성의 변화보다는 심리적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삼성화재만의 경기를 잘 풀어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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